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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이야기

육아휴직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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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휴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대부분 제 이야기를 위주로 이야기하겠지만 지금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육아휴직에 대하여 많이 고민들 하실 거 같네요. 

1. 육아 휴직의 증가 추세

 요즘은 남자 육아휴직이 그래도 많이 늘고 있는 것으로 통계에서도 나오는데요.

통계청 자료의 경우 22년까지만 업데이트가 되어 23년의 경우는 정확하게 확인이 어렵지만 아래 표를 분석하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

 

2. 직장 문화와 육아휴직

아직 많은 기업들은 남성의 육아휴직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죠. 2016년 둘째가 태어났을때, 저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려고 어렵게 회사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제가 다녔던 회사는 국내 대기업으로 관련 분야에서는 상위권이었던 회사였는데요. 사내 분위기는 진짜 군대스러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요. 

 

3. 육아휴직의 경험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결정에 처음에는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12개월에서 1개월 양보한 11개월로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4. 육아휴직 후의 변화

  11개월간의 육아 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하니 회사 생활이 많이 변하게 됐습니다. 복직 후에는 인사고과도 항상 안 좋게 받게 되고 매년 지방 발령 이야기뿐이었죠.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까지 육아휴직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5. 가족의 소중함

 육아휴직 전에는 회사가 진짜 인생의 최우선 이었지만 이후는 가족이 최우선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직장인의 목적은 진급하고 돈도 잘버는것인데요, 저는 복직 후 인사고과는 우선 최하를 받고 지방발령 이야기도 매년 들었습니다. 괴로운 직장 생활이었지만 이후에 남자 육아휴직도 많아져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긴 했네요. 

현재는 퇴사 후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 정말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최근 육아휴직을 국가에서도 많이 권하고 있고 지원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기에 누군가 저에게 육아휴직을 물어본다면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꼭 육아휴직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너무 간단하죠. 직장보다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더 많으니 가족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금도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와 함께 죽을 때까지 평생 곁에서 함께해 줄 사람은 "가족'이란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요즘은 정부지원도 상당히 많고 강화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육아빠들이 걱정 없이 휴직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육아휴직급여신청

https://www.ei.go.kr/ei/eih/eg/pb/pbPersonBnef/retrievePb0302Info.do

 

고용보험 제도 - 개인혜택 - 육아휴직(부부동시)

육아휴직급여는 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로자가 그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남녀 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9조에 의한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부

www.e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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